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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 평점
- 4.3 (2023.01.01 개봉)
- 감독
- 변성현
- 출연
-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이연
□ 감독 및 각본 : 변성현
□ 출연 :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이연, 최병모, 김기천, 박광재, 장인섭, 황정민
□ 액션 및 어드벤처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MK라는 거대한 살인 청부 회사의 에이스인 길복순은 15살짜리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어릴 때는 껌딱지처럼 엄마 곁에 붙어 있던 딸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 엄마에게 비밀이 많아진다. 복순은 사람을 죽이면서 그 사람을 눈을 보고 집에 들어와서는 딸을 보기 힘들어지는 자신을 깨닫고는 일에 회의감이 들고... 회사와의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면서 일을 그만 둘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 청년을 자살로 위장하여 살해하라는 의뢰를 받고 진행을 하다가 미리 작성된 유서를 읽고 마는데....

[후기]
전도연, 설경구, 황정민까지... 정말 출연진이 화려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액션 장면이 어설프다. 중간으로 이어질수록 액션이 세련되지긴 하지만 액션 영화치고는 솔직히 약한 편이다. 이야기도 신선하지 않고 존 윅과 소지섭의 회사원 같은 영화들이 짬뽕으로 섞인 느낌이다. 스토리 전개가 빠른 편이라 지루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실망감이 좀 큰 영화였다.

☆☆☆ 6점(1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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