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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뜨근한 국물이 생각난다
오늘은 그중 설렁탕!

명동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이는 미성옥 간판

1966년부터 시작이었다니
57년 차에 들어가는구나

우리의 초이스는
설렁탕 특과 수육(소)

식당 안에 사람이 가득하다
역시 추운 날은 따스한 국물이...
사람 생각은 다 비슷한가 보다

대식가인 내가 보기엔 양은 부족하다

왜 날이 추우면
저 뽀얀 국물이 생각나는 건지...

수육과 국물은 고소하고
소면은 쫀득하며
깍두기는 적당히 달달하다
명동의 오랜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한 번은 꼭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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