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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장르 변주곡인가? 장르 파괴인가?

by 엉클상민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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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뿐.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성공할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평점
6.1 (2023.01.18 개봉)
감독
이해영
출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김동희, 이솜, 김종수, 김중희, 이주영, 비비, 김상욱


[줄거리]
1933년 일제강점기, 새로 부임하는 조선 총독의 암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에 총독의 경호 대장인 카이토(박해수)는 총독부 내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찾아내기 위해 의심되는 인물 5명을 벼랑 끝 외딴 호텔로 데려와 유령을 찾아내려고 한다. 게다가 다음날 총독의 취임식을 한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려 암살을 하려는 항일조직원들을 한 장소로 몰아넣어 말살시키려고 하는데...

[후기]
전체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장면 하나하나가 참 예쁘고 멋있다는 것이다. 비 내리는 극장 앞에서 이하니와 이다솜이 만나는 장면, 유령이라고 의심되는 사람들을 모아놓은 호텔의 풍경 그리고 각 배우들을 보여주는 배경들이 다 그랬다. 하지만 그러한 장면들을 이어주는 이야기 자체는 조금 애매하다고 할까? 뭔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었고 유령을 찾아가는 부분에서는 스릴러이나 유령이 밝혀지고 나서는 버디무비 같아지는 분위기도 뭔가 어색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
6점(1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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