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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by 엉클상민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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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정우)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되는데...더 이상 물러날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누구든 망설이는 놈이 진다!
평점
6.2 (2022.03.23 개봉)
감독
천명관
출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김해곤, 윤지혜, 윤제문, 정영주, 정호빈, 김종구, 이영석, 차순배, 허동원, 이호철, 이성우, 배명진, 정기섭, 김강일, 성낙경, 현봉식, 유순웅, 최홍일, 백수희, 허지원, 양희명, 정영록, 윤대열, 윤탁, 최광제, 양지수, 서정우, 김주희, 박진수, 김단비, 노민아, 한희림, 애주, 김병남

 
 
◆ 감독, 각본 천명관 / 원작 김언수

◆ 출연
정우(희수), 김갑수(손영감), 최무성(용강), 지승현(철진), 김해곤(양동), 윤지혜(인숙), 이홍내(아미), 정호빈(천달호), 김종구(남회장), 이영석(달자), 차순배(옥사장), 허동원(도다리), 윤제문(홍사장), 정영주(윤마담), 이호철(단가), 백수희(제니)

◆ 15세 관람가
 
 
 

출처 네이버


 
[줄거리]

희수는 부산 변두리의 작은 항구 구암의 두목인 손 영감 밑에 있는 20년 차 건달이다. 손 영감의 만리호텔에서 지배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도박 빛만 오천만 원이 있는 빈털터리이다. 어느 날 세탁공장의 바지 사장인 옥사장이 마약에 중독되어 세탁공장을 용강에게 팔아버리고 도망가서 일주일 만에 잡혀온다. 게다가 용강은 호텔에서 세탁물을 돌려보내자 호텔에 부하들을 데리고 쳐들어와 현관을 박살 낸다. 이에 희수가 용강과 담판을 지으려 찾아고 용강은 희수에게 구암에서의 마약거래를 제안한다. 이에 희수는 잡아두었던 옥 사장과 용강을 한꺼번에 처리할 계획을 세우는데....
 
 

출처 네이버


 
[후기]

배우들의 찰진 경상도 사투리가 일품이다. 아주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다. 중간에 조금 끊기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담기 위에 많은 이야기를 생략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좀 몰입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이를 조금은 커버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천명관 작가의 첫 데뷔작이라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약간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데뷔작임을 감안해서 조심스레 천명관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을 기대해 보고 싶다.
 
 

출처 네이버


 
 


★★★ 6점(1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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